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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혼의 대가

파혼의 대가

신의 얄궂은 장난이 분명했다  “황태자 전하의 짝은 루르텔라 후작 영애이십니다.”  신탁이 틀렸다니. 태어나자마자 황태자비로 선택되어 그리 살았건만, 하루아침에 모든 게 변해버렸다. 권력도, 신분도, 사람들의 태도도. 그의 사랑만은 변하지 않으리라 생각했다. 하지만, 그는 내게 망설임 없이 파혼을 통보했고 그렇게 우리 사이는 끝이 났다. 모든 걸 포기하는 건 생각보다 훨씬 더 쉬웠다. 그런데...  “만나서 반갑네, 페젠테르아 공녀.”  “…….”  “
  • 작가

    글: 조미혜, 그림: 김지우
  • 이용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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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평점

    4.2
  • 리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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₩400가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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